녹차를 맛있게 즐기려면
날씨가 더워질수록 깔끔하고 담백한 녹차 한 잔은 몸과 마음에 기운을 준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차라고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다. 제대로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다. 녹차는 찻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난다.
4월20일 - 5월 10일에 첫물차, 6월 중순 - 6월 하순에 만든 두물차, 9월하순 - 10월 초순에 만든 세물차 등으로 구분된다. 세물차보다는 두물차, 두물차보다는 첫물차가 맛도 부드럽고 감칠맛과 향이 뛰어나다. 찻잎에 함유된 성분의 함량이 계절에 따라 병하기 때문이다.
온도도 중요하다. 보통 차를 우릴 때는 100 로 끊인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고 잠시 식힌다. 70 정도로 물이 식으면 찻 주전자에 부어 2분 정도 뒀다가 잔에 따른다. 이렇게 하면 본연의 차가 가진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차를 우리면 차 맛이 떫고, 낮은 온도로 천천히 우리면 감칠맛이 잘 우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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