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모자람도 미덕입니다 때로는 모자람도 미덕입니다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칠뜨기나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조금 모자란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기 때문이랍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너.. 블로그 문학 산책/좋은 글 2010.12.04
세 가지 주머니 세 가지 주머니 인생을 정말로 재미있게 살려면 주머니를 세 개 준비하세요 하나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끔을 담아 놓는 주머니 또 하나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재미 주머니 그리고 세 번째 주머니는 비상금 주머니 아름다운 집에 살고 싶다고 꿈꾸는 사람은 많아도 아름다운 집을 누리는 사람은 .. 블로그 문학 산책/좋은 글 2010.05.17
별하나 별둘 / 빨간 우체통 친구에게 친구 안녕? 낙엽이 딩구는 것을 보았어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는 가을도 소슬 바람속에 코스모스를 피워가며 어느덧 우리에게 다가왔어. 친구 어제는 환히 웃음짓는 보름달님을 보았어 그리고 그속에서 나는 하나의 얼굴을 찾았어 그러나 내가 찾은 얼굴의 주인공은 보이지 않았어 끝까지 찾..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10.08
공존의 이유 공존의 이유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울 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 우리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 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8.03
작은 기도 작은 기도 눈보다도 더 희디힌 마음이게 하소서 떠나는 것이 고이 돌려 보내고 오는것 순히 맞아 들이게 하소서 반작이는 물결이게 하소서 가이없는 출렁임 그 아래 깊숙히 풀지 못할 신비를 간직케 하소서 몸무림이게 하소서 못견되는 몸무림 이게 하소서 1987. 6. 17.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8.03
너의 별 나의 별 / 빨간 우체통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 우리들의 인생을 지나오는 시절에 너와 나의 조그만 소망을 안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항상 맑은 메세지를 전해주던 너의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 세월은 흘렀지만 어디 한켠에 아직도 빛바랜 편지가 있길래 이곳에 음악과 빨간 우체통에서 전한 소식을 함께 조용히 옮겨본..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7.13
별하나 별둘 / 빨간 우체통 벗에게 갓 피어난 색싹들의 향긋한 숨결소리가 밤의 가슴속에 파고 들며 너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안은채 밤은 어둠속을 달린다. 고요한 장막이 드리운 대지위에 어둠이 수를 놓은 이 시간은 너무도 아름다운 것 같다. 푸르른 3月의 하늘은 아직도 싸늘함이 앞서지만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7.07
개미의 복수 개미의 복수 개미 한 마리가 길을 가고 있는데 코끼리가 그만 개미를 밞아 죽였다. 죽은 개미의 친구 3마리는 코끼리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범인 코끼리를 찾아 길 구석에 몰아넣고, 첫번째 개미는 코끼리 목에 달라붙었다. 두 번째 개미는 등 위에 올라탔고, 세 번째 개미는 코끼리 꼬리에 매달렸다. .. 블로그 문학 산책/유우머 200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