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의 믿음 / 빨간 우체통 To. 벗에게 구름이 낀 탓일까 그렇게 주고 받던 별들의 밀어도 사라지고 그들의 모습도 찾기가 드물다. 안녕 ? 6月과 7月의 갈림길에 서있는 나의 모습과 너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촉박해지는 마음을 잠시 떨쳐버리고 내가 3학년이라는 위치를 잠시 잊는채 너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어쩐지 편지의 사..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8.05
별하나 별둘 / 빨간 우체통 벗에게 갓 피어난 색싹들의 향긋한 숨결소리가 밤의 가슴속에 파고 들며 너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안은채 밤은 어둠속을 달린다. 고요한 장막이 드리운 대지위에 어둠이 수를 놓은 이 시간은 너무도 아름다운 것 같다. 푸르른 3月의 하늘은 아직도 싸늘함이 앞서지만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7.07
인생의 삶. 인생의 삶의 아무것도 모르는 젊음시절 서로의 아름답고 청순한 꿈을 꾸며 주고 받는 빛바랜 빨간 우체통입니다. 비록 그 시절에는 인터넷도 없고 시골의 가정집에 전화 다이얼도 있을까 말까한 시절 유일한 빨간 우체통만이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던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의 시절이었습니다. (중략) ..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7.06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가지고 간다. 서랍속에 있는 빛바랜 연애편지은.... 말할 필요 없이 잘 알잖아 새삼스럽게 고백 웃기잖아 왜 넌 늘 말로 해야 믿는 걸까 왜 넌 늘 나를 의심할까 몇백번째 정말 지겹잖아 새삼스럽게 머쓱해지잖아 사랑해 왜 넌 그게 듣고 싶니 수많은 증거를 보였는데 예뻐보인 니 모든 것들 미소를 봐도..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