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다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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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정석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14. 8. 31. 09:10

 

 

 

 

                                                                                                         /자료사진=머니투데이

 

 

 

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데도 비법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법까지는 아니어도 정석은 있다. 특히 요즘처럼 불경기와 함께 찾아온 주택시장 침체기에는 좋은 아파트가 생각보다 많다. 미분양은 보통 해당 주택 자체에 문제가 있어 저평가됐다기보다는 위축된 경기로 인해 주인을 찾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곧 경기가 개선되면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아파트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1. '맹모삼천지교', 변함없는 호재 

 

우선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춘 곳이어야 한다. 좋고 비싼 아파트의 기본조건이다. 허허벌판에서 아파트촌으로 변신한 서울 강남 일대, 목동·상계동 일대 아파트들은 모두 명문 학군이 갖춰진 후 아파트가격이 급상승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요즘 잘 나가는 송도국제도시도 국제학교·외국대학 등의 입주가 가장 큰 호재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값이 비싸기로 소문난 지역은 모두 한결같이 양호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비록 지금 당장은 다른 시설이 미흡하더라도 교육시설이 들어서면 교통·쇼핑·문화 등의 시설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2. 출퇴근 편리한 대중교통시설 필수 

 

서울 등 수도권 소재 중·소형주택의 경우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주요 수요층이다. 따라서 출퇴근하기 편리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는지, 특히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지가 주택가격 결정의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이 잘 갖춰진 곳에는 반드시 '돈 되는 아파트'가 있다. 투자포인트는 향후 역세권이 될 예정지역에 있는 아파트다. 환승역일 경우 더욱 좋다. 역세권 아파트에 투자할 경우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 

 

3. 조경·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갖춘 곳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단지 내 주차장을 지하로 짓고 지상은 공원·조깅 코스 등으로 꾸미는 게 '대세'다. 그만큼 도심 속에서도 전원적 웰빙 주거요건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시세도 단지 내 또는 주변에 대규모 공원·녹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수천만원이 오르내리는 게 요즘의 현실이다. 따라서 같은 조건이라면 단지 내 조경이 잘 갖춰졌고 공원이 가까운 곳을 골라야 한다. 그렇지 못한 곳에 비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훨씬 크다. 

 

4. 아파트도 브랜드가 있다 

 

명품만 브랜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아파트 브랜드는 실제 건설된 주택의 질을 좌우하면서 동시에 브랜드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까지 가격 차이를 보인다. 될 수 있으면 대형건설업체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를 골라라. 그것 하나만으로 수천만원이 오락가락한다. 

 

5. 인구 유입 가능성 및 개발 계획을 살펴라 

 

대규모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인구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아파트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높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실시에 따라 비교적 저렴하게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 

 

인구가 늘어난다는 말은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그만큼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말이다. 특히 투기적 수요가 아니라 실수요에 의해 아파트가격이 상승한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아파트가격의 거품 붕괴 걱정을 덜어도 된다. 

 

내가 살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에 최근 수년간 아파트가 얼마나 공급됐고 앞으로 얼마나 공급될 예정인지도 꼭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신규물량이 적은 지역일수록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