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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뿌리차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11. 11. 3. 20:25

 

삽주뿌리차 

 

볶아 말리면 구수한 맛, 쪄서 말리면 그윽한 맛.

 

 

꽃과 잎이 떨엊져버린 겨울에는 아무래도 뿌리차를 찾게 된다. 일반덕으로 조금은 낯선 이름이지만 겨울 감기에는 약재로 명성이 높은 삽주뿌리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국화과에 속하는 삽주뿌리는 창출(蒼朮) 혹은 백출(白朮)이라 부르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양지바른 산야에서 잘 자라는 식용 식물로 봄에는 잎을 따서 나물로 먹거나 말려 잎차로 마시기도 한다.

뿌리는 가을에서 겨울에 채취한다. 인터넷이나 약재상, 농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약초이야기에는 삽주의 효능을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삽주는 위와 장을 튼튼히 하는 작용이 뛰어나 장기능이 허약한 이에겐 최고의 영약(靈藥)이라 할 수 있다. 위장이 찬 사람도 냉기를 몰아내 밥맛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게 한다. 또 관절이나 체내의 풍습을 치료한다. 식욕부빈, 복부창만, 오심, 구토, 설사를 비롯해 몸이 무겁고 나른한 증상에 쓰인다. 관절에 물이 차는 류머티즘과 수족저림, 관절통, 부종 등을 치료하며 유행성 질병과 감기 등에도 많이 사용된다."

 

차를 다릴때는 말린 삽주뿌리 50g을 깨끗이 씻어 약탕기에 넣고 대추 10알도 함께 넣어 물 3l를 봇고 끊이면 불을 낮춰서 은근하게 1시간쯤  달인 후 꿀이나 설탕을 타서 하루 3번 마신다.

또, 하나 방법은 삽주뿌리 말린 가루를 구입해 꿀과 함께 뜨거운 물에 타 마신다.

 

삽주뿌리는 쪄서 말리는 방법과 볶아서 말리는 방법이 있는데, 볶아 말린 뿌리로 차를 달이면 맛이 구수하지만 쪄서 말린차는 쓴맛은 있지만 차의 고유한 향을 즐길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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