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다 그런거야

사랑과 배려, 그리고..,

당신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여행 정보/길따라가는네바퀴세상

휴일 전철은 황금마차.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11. 5. 10. 09:16

휴일 전철은 황금마차.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로 주말마다 수도권 도로는 막히기 일쑤다. 이럴 때는 전철을 이용해보자. 집 앞에 있는 지하철을 타면 꽃전시회부터 과학관, 수목원, 축제까지 부담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가 수두룩하다.

 


◆ 일산선 정발산역 '한국고양꽃전시회'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일산호수공원에서는 '한국고양꽃 전시회'가 15일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는 2만7천300㎡의 야외 및 테마전시관에서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공예, 도자기 등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6천원 학생, 특별할인은 4천원이다. 전철이용 고객은 정발산역에서 1천원 할인받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어 더 편리하다.



◆ 경부선 오산대역 '물향기수목원'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은 약 10만평 부지에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한국의 소나무원 등 19개 주제원과 1천600여 종류의 식물로 조성돼 있다.

수목원을 둘러보는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어린이 500원으로 저렴하다.



◆ 과천선 대공원역 '국립과천과학관'

4호선 대공원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 본관에는 기초과학관, 어린이 탐구체험관 등 5개의 상설전시관이, 옥외에는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등이 있다. 전시품의 50% 이상이 체험·참여형으로 꾸며져 살아있는 체험관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어른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과학관 인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도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 안산선 상록수역 '경기국제항공전'

상록수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는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10일까지 '경기국제항공전'이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것으로 박진감 넘치는 에어쇼, 항공산업전시회, 항공기탐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 9시, 오후 4시에는 하늘을 나는 짜릿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체험비행을 시행해 창공에서 그리는 꿈과 희망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어른 4천원, 청소년과 아동은 2천500원이다.



◆ 중앙선 오빈역 '들꽃수목원'

오빈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들꽃수목원'은 생태계의 표본과 실물을 전시해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영상으로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학습체험장에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되고 있는 토종 야생화 약 200여종도 전시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다양한 야생화도 관찰할 수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연중무휴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 중앙선 용문역 '양평 산나물 한우 축제'

용문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면 도착하는 용문산에서는 '양평 산나물 한우 축제'가 15일까지 열린다. 열매에 소원을 담아 행복나무에 걸며 성취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300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산나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산나물 판매장, 친환경 농·축·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이밖에 축제장 주변에서는 가족단위의 희망 연·풍선 날리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미술작품전시회, 수석전시회, 산나물 음식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 경춘선 가평역 '쁘띠프랑스'

가평역에서 순환버스 이용하면 50분이 소요되는 '쁘띠프랑스'는 지난 2008년 7월에 생텍쥐페리 재단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프랑스 남부 지방 전원마을의 분위기를 재현하여 개장했다.

이름 그대로 작고 예쁜 프랑스를 뜻하는 쁘띠프랑스는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 호숫가 인근에 위치하며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른 8천원, 대학생 7천원, 청소년 6천원, 소인 5천원이다.



◆ 경춘선 김유정역 '김유정문학촌'

'김유정문학촌'은 김유정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문학작가 김유정(1908~1937)의 문학적 업적을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향인 실레마을에 조성한 문학공간이다.

이곳에는 작품에 나오는 지명을 둘러보는 문학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당시 모습대로 복원한 작가의 생가와 문학 전시관, 외양간, 디딜방아간, 휴게정, 연못 등도 둘러볼만하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없다. 이용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여행 정보 > 길따라가는네바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계캠핑  (0) 2012.11.18
눈꽃 트레킹 명소  (0) 2011.01.05
지하철을 타고 여행 할 수 있는 곳  (0) 2010.08.26
4색 오토캠핑장 / 입맛대로 가보자.  (0) 2010.07.29
자연 속의 하룻밤  (0) 201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