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다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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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들게 느낄때 꾸뻬의 수첩을 읽어봐!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09. 12. 16. 10:55
출판사
열림원
출간일
2009.  11.  30.
장르
 
책 속으로

2004년 국내 처음 소개된 꾸뻬씨의 행복 여행은 정신과 의사가 쓴 행복에 관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출간 당시 큰 주목을 끌었던 작품이다. 저자인 프랑수아 를로르는 여러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한 편의 이야기가 어떤 심리학적 설명 보다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 꾸뻬씨의 행복 여행 은 예상 외로 큰 성공을 거뒀고 사랑, 시간 등 다양한 주제의 꾸뻬 시리즈가 탄생하기에 이른다.

 

이번에 나온 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는 꾸뻬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꾸뻬의 어린 아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기존 책들과 차별화된다. 기존의 시리즈가 정신과 의사의 관점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초등학교생 어린 소년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어린 소년에게 일어나는 사소한 트러블과 그로 인한 단순한 고민을 보여주면서, 그것이 어른의 고민과 별만 다르지 않고 어쩌면 우리가 평생을 두고 풀어가야 할 숙제라는 사실을 일께우는 것이다.

 

 

"지금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난 꼬마 꾸뻬. 그러나 꼬마 꾸베에게도 나름의 고민이 있다. 친구와 싸우고, 파티에 초대받지 못해 속상하고, 답을 보여달라는 친구의 부탁에 난감해지는 소년. 사랑을 하면 과연 행복할까?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될까 등 어른들도 쉽게 답을 낼릴 수 없는 고민을 할 때도 있다. 꼬마 꾸뻬는 자신의 경험과 부모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자기 나름대로의 인생 교훈들을 수첩에 적어 나간다. 꼬마꾸뻬의 수첩에는 이런 메모들이 적혀있다.

 

지금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나중에 하게 될 걱정을 미리 연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을 할 때는 지금 내가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하라.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행복할 수 없다. 우리의 삶은 끝없는 배움의 과정이다. 어린이는 어른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호기심과 의문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꼬마 꾸뻬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잊고 살았던 삶의 의미와 원칙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그것은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법, 인생에는 때로 어쩔 수 없는 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는 법, 그리고 이해와 배려가 우리 모두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아주 간단한 그리고 결코 지키기 힘든 명제이다.

 

삶의 방향을 잃고 혼동 속에 있을 때, 꼬마 꾸뻬의 수첩에 적힌 글귀는 우리가 잊고 살았던 쉽고도 어려운 삶의 원칙들을 일깨워 줄 것이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정말 사는게 힘들다고 느낄때 ...,

인생의 삶을 걸어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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