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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풀장이 있는 돌머리 해수욕장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09. 7. 28. 08:51

 

인공풀장이 있는 돌머리 해수욕장

 

 

 

자연색이 가장 잘 살아있다는 함평땅.

 


돌머리 해수욕장은 석성리 석두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석두(石頭)라는 이름은 원래 돌머리라는 우리말로 된 마을 이름을 한자어로 쓰다보니 석두가 되어 버렸다. 이 해수욕장은 확트인 서해안을 바라보며 깨끗한 바닷물과 은빛 찬란한 백사장 1,000m가 펼쳐져 있으며 넓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히는 돌머리해수욕장은 천연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도 유명하며 썰물 때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7900여㎡ 규모의 인공풀장이 설치돼 있다.

 

그중에서도 돌머리마을은 여름철에 빛을 발한다. 하늘빛을 닮은 바다와 아득히 펼쳐진 개펄, 한쪽으로는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와 갯바람에 출렁대는 마늘밭이 남도 특유의 정취를 보여준다. 돌머리 마을앞에는 둑을 쌓아 만든 2,500여평의 인공풀장이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이곳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변가 백사장 근처에 만들어 놓은 이 해수 풀장은 인공폭포, 초가원두막, 해변무대 등과 어우러져 마치 동남아의 휴향 리조트에 온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해수욕장에 들어서면 탁 트인 해안선과 둥그렇게 둘러쌓인 소나무 숲이 퍽이나 운치를 자아낸다. 또한 갯벌에는 게, 조개, 해초류가 많아 자녀들이 자연 학습장으로도 활용 되고 있으며, 인근 연안에서는 세발낙지와 보리새우가 빼놓을 수 없는 별미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썰물 때도 수영을 할 수 있고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었으며, 물이 빠진 갯벌 위에 긴 나무다리를 놓아 관광객들이 직접 갯벌상태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갯벌에는 해산물이 풍부하게 나고 해안 원두막에서는 싱싱한 여름 과일들이 풍성해 해수욕과 해수찜을 즐기며 이같은 먹을거리들을 즐기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그래서 어린이들과 노인들까지 온가족이 만족하는 가족 휴양지로도 손색이 없다.

저녁 무렵, 구름과 바다를 황금색으로 물들이며 해제반도 넘어로 스러지는 해넘이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다.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다.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일찍이 함평 8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교통 편의
서해안고속도로 함평IC - 대덕 삼거리(우회전-가동리방면) - 돌머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