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 짐꾸리기 노하우

 

본격적인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행 가방 속에 이것저것 넣었다가 짐만 되기 일쑤.

따라서 부피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꼭 필요한 아이템을 가져가는 것과 이것을 꼼꼼히 포장하는 센스가 필요한 때다. 몸도 마음도 가벼운 휴가를 위한 현면한 짐꾸리기 노하우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부피의 최소화

 

 가방에 옷을 넣을때는 차곡차곡 쌓기보다는 최대한 돌돌말아 담은 것이 좋다. 마 소재 등 구김이 잘 가는 옷은 안에 티셔츠를 덧대어 넣고 말면 구김과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만약 구김이 생겨다면 옷걸이에 걸어 욕실 안에 걸어두면 구김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샤워시 발생하는 수증기가 마치 스팀다리미와 같은 역활을 해 줘 구김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을수도 있다. 해변 등 습기가 많은 곳으로 휴가를 간다면 떠나기 전에 여행가방과 옷에 섬유유연제를 스프레이로 살짝 뿌려두면 냄새와 습기를 흡수해 옷을 착용시 뽀송뽀송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편리성 극대화

 

짐을 꾸릴 때는 겉옷, 속옷, 엑세서리, 화장품 등 종류별로 구분해 투명한 지퍼백에 담는 것이 좋다. 서로 뒤섞이는 것을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일일이 꺼내 보지 않아도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배낭을  메고 갈 경우에 좌우 모양이 대칭되게 짐을 넣어야 어깨에 무리가 없다. 무겁고 자주 꺼낼 필요가 없는 물건은 등 쪽에 배치를 하고 자주 사용하고 가벼운 물건은 맨 위분이나 옆 주머니를 이용해서 넣은 것이 좋을 것이다.

 

 

 형태 손상 및 변색 방지

 

 여성 속옷의 경우 진공이 확실한 비닐팩에 공기와 함께 넣어두면 형태의 손상과 색의 변질을 막을 수 있다. 브래지어와 이너웨어가 결합된 형식의 브라톱으로 편리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다. 수영복 또한 착용 후 깨끗한 물에 헹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영복을 젖은채로 비닐주머니에 넣어두면 변색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가방에 넣어두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