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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star craft] 2(스타2) 시연회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09. 5. 21. 17:05

 

 스타크래프트 2(스타2) 시연회

 

 

[블리자드 '스타2' 시연회…'베스핀 가스' 채취 더 어려워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에서는 게임내 자원 중 하나인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가 원작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블리자드는 21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스타2의 시연회를 열고 개발 중인 게임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시험용 버전에서는 원작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게임상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우선, 주로 고급유닛을 생산하기 위해 소요되는 자원인 '베스핀 가스'의 채취가 좀 더 어려워졌다. 일꾼 유닛 1마리당 한 번에 채취하는 베스핀 가스의 양은 원작에서는 8단위였으나, 스타2에서는 절반인 4단위로 감소했다. 그 대신 가스 광산의 수는 2배로 늘었다. 스타크래프트(이하 원작)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맵인 '로스트 템플'의 경우, 베이스 하나당 1개씩 배치됐던 베스핀 가스광산의 개수가 2개로 증가했다.

결국원작 수준의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가스 추출을 위한 건물을 2배로 짓고, 채취에 투입하는 일꾼 유닛도 2배로 늘리는 부담을 져야 하는 셈이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회사 측은 "게이머들이 가스를 빨리 채취해 고급유닛을 빨리 양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미네랄의 채취량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원작에서는 SCV등 일꾼유닛 1마리가 1회에 미네랄을 8단위씩 채취했는데, 스타2에서는 이 양이 5단위로 줄었다.

그러나 한 번에 캐는 양이 줄어든 대신 전반적인 채취 속도가 증가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미네랄 채취 속도에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전망이다. 블리자드의 밥 코레이콜 스타크래프트 PR매니저는 "일꾼 유닛의 인공지능이 원작보다 향상돼 서로 부딪히는 일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미네랄 채취 속도가 빨라졌다"며 "한 번에 캐는 미네랄 양을 줄인 것은 전체적인 자원채취속도를 전작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 프로토스 종족의 일꾼 유닛인 프로브(Probe)의 생산 단축키가 'V'에서 'E'로 변경됐다. 조작을 쉽게 하기 위한 의도에서다.

그래픽은 원작보다 좀 더 부드러워졌으며, 마우스로 스크롤할 경우 '줌인(zoom-in)'이 가능한 3D 그래픽을 채용했다. 이로써 스타2의 PC 요구 사양은 원작보다 높을 것이 예상되지만, 회사 측은 시스템 사양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만 밝혔다.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베타테스트 일정도 공개하지 않았다. 단, 북미 지역에서 가장 먼저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다는 게 블리자드의 전언이다. 게임 개발사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피드백을 받기 가장 좋은 조건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날의 스타2 시연회는 세계각국 중 한국에서 최초로 열렸다. 스타크래프트 원작의 가장 큰 시장이 한국임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오후 2시 현재까지 1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이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스타 크래프트 [Star Craft]

 

1998년 4월 미국 블리저드사가 출시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즐기고 있는 인터넷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1998년 4월 미국의 블리저드사가 출시한 게임으로, 기획과 디자인이 뛰어나다. 게임의 내용은 대등한 세력을 가진 테란, 프로토스, 저그라는 3종족이 지배권을 놓고 전투를 벌이는 것이다. 스타 크래프트 전용 네트워크인 인터넷 배틀넷에 접속해 전세계 누구와도 게임을 벌일 수 있고, 결과에 따라 세계 순위가 정해진다. 한국에서는 2000년 상반기까지 1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국내에서 성업 중인 인터넷 게임방과 각종 게임 대회에서 경기 종목으로 선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