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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 해소법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09. 3. 25. 20:24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법

 

 

직장 상사들이 부하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며 자주 하는 이야기다. 먹고 마시고 부르다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깔려있다.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유형을 6가지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리더의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직장인 스트레스 유형과 리더의 대처방법 요약.

 

 

◇ 정면 돌파형 : `스트레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정면 돌파형은 전형적인 문제 해결 방식의 대처 유형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많은 업무량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중요도와 난이도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고 시간배분을 통해 일을 해결하는 타입이다. 또 직장내 인간관계로 인한 갈등이 일어나도, 갈등의 대상자와 직접 문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거나,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바꾸기도 한다. 정면돌파형은 가장 적극적 유형이지만 회사의 인사제도, 상사의 리더십으로 인한 갈등, 동료들의 업무 스타일 등은 개인의 노력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리더의 대처방법

- 문제극복의 올바른 해결방안을 논의하거나 제시

- 개인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울 경우, 이에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정서적 대처를 권유

 

◇ 타협형 : `이것 해주면, 나머지는 내가 할게`

 

타협형은 정면 돌파형과 유사하지만 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타협안을 찾는다는 차이가 있다. 업무량 과다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낮춘다던지,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킨다.

이런 방법은 적절하게 타협안을 찾아 가능한 범위만 소화하면서, 무리없이 모든 일을 하는 듯 보일 수 있어 처세술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

그렇지만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낮추거나 업무량을 줄이는 행동이 지속되면서 현실에만 안주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문제는 있다. 타협형의 구성원들은 도전 정신을 잃고, 더 큰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리더의 대처방법

- 높은 목표를 부여하되, 코칭 등의 방법을 이용해 조력

-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격려

 

◇ 도망자형 : `이 일은 못하겠다`

 

도망자형은 스트레스가 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회피해 상황을 벗어나려 한다.

이러한 유형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해방될 수만 있다면, 사회 생활에의 적응을 포기하기까지 한다. 스트레스에 대해 회피하는 부하직원이 있다면 리더는 더 이상 일을 믿고 맡길 수가 없다.

따라서 도망자형 구성원에 대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전문가의 상담 등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 리더의 대처방법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문제 해결의 성공체험을 통해 향후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조력

 

◇ 레저형 : `마시고 잊자! 자고 나서 생각하지 뭐`

 

레저형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스트레스의 근원이 되는 상황을 벗어나서 자신이 정서적으로 편한 상황에 들어가 스트레스를 망각하는 유형이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잔뜩 받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말에 여행을 가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술을 마시거나,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자는 모든 것이 레저형의 대표적 행동이다.

레저형은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 감정을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잠시나마 망각하는 기제를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회피에 불과할 수 있다. 주말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월요병`에 시달리는 이유나, 밖에서는 즐거워도 회사만 오면 우울해지는 소위 `회사우울증`을 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리더의 대처방법

- 취미생활이나 휴식을 장려하는 배려 필요

- 단 문제에 직접 부딪혀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함을 강조

 

◇ 투덜이형 : `정말 나빠, 너무 힘들어`

 

투덜이형은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이 받은 부정적 감정을 외적으로 표출하는 유형이다. 투덜이형은 주로 동료 등 직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일어나며 감정적인 표출이 많이 일어난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받은 자신의 감정을 지속적으로 표출한다는 점에서 구성원 개인의 정신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회사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감정적으로 타인에게 계속 전이시킬 경우, 조직 전반적인 분위기를 흐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스트레스 전파 바이러스 역할을 하기도 한다.

 

▲ 리더의 대처방법

- `힘들겠구나`라며 이해하는 태도를 갖되, 보다 바람직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절한 방향 제시

 

◇ 가슴앓이형 : `모두가 내 짐인 것을…`

 

가슴앓이형은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을 혼자서 모두 삭히는 유형이다. 이러한 유형은 가부장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아버지들이나 리더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가슴앓이형은 모든 스트레스를 내적으로 누르고 있어, 소위 `홧병`이나 신체적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  리더의 대처방법

-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사가 아닌 선배입장에서 경청

- 상대방 입장을 이해해주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다가가기 쉬운 리더의 모습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