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건강에 나쁘나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피부터 찾는 것은 건강에 해로운 '나쁜 습관'으로 여겨져왔다. 카피 대신 우유를 마시라는 충고를 받은 적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커피는 결코 '건강의 적'이 아니며, 오히려 사망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간 하루 2컵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유방암, 간암, 직장암 등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커피 속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갓 볶은 커피 원두의 향을 맡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건강에 좋다, 나쁘다는 의견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식품 중 하나가 바로 커피이기 때문이다.

하루 4잔 이상의 커피가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가 하면, 하루 6잔 이상 커피를 마신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율이 낮게 나타났다는 발표도 있다.

혈액 속 지방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혈압이 높은 사람은 커피를 가급적 적게 마셔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하루 1~2잔 정도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A "Bad" Habit That Helps You Live Longer?
http://health.yahoo.com/tips/a-bad-habit-that-helps-you-live-longer/realage--73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