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도 작은 기도 눈보다도 더 희디힌 마음이게 하소서 떠나는 것이 고이 돌려 보내고 오는것 순히 맞아 들이게 하소서 반작이는 물결이게 하소서 가이없는 출렁임 그 아래 깊숙히 풀지 못할 신비를 간직케 하소서 몸무림이게 하소서 못견되는 몸무림 이게 하소서 1987. 6. 17.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8.03
너의 별 나의 별 / 빨간 우체통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 우리들의 인생을 지나오는 시절에 너와 나의 조그만 소망을 안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항상 맑은 메세지를 전해주던 너의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 세월은 흘렀지만 어디 한켠에 아직도 빛바랜 편지가 있길래 이곳에 음악과 빨간 우체통에서 전한 소식을 함께 조용히 옮겨본..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