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나 별둘 / 빨간 우체통 벗에게 갓 피어난 색싹들의 향긋한 숨결소리가 밤의 가슴속에 파고 들며 너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안은채 밤은 어둠속을 달린다. 고요한 장막이 드리운 대지위에 어둠이 수를 놓은 이 시간은 너무도 아름다운 것 같다. 푸르른 3月의 하늘은 아직도 싸늘함이 앞서지만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 옛 추억/빛바랜 연애편지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