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과 만남 떠남과 만남 날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사람은 세상 누구보다 외로운 사람일게다. 제 속을 차고 넘치는 그리움을 더 이상 참아내지 못해 오늘도 행장을 꾸리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걸음을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향하는 걸음은 자꾸 이미 지나간 시간 속을 헤매고 있다. 아직도 떠날 준.. 블로그 문학 산책/좋은 글 200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