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와 숙녀 / 박인희 목마와 숙녀 박인희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 블로그 문학 산책/시(詩)와 음악 2008.07.22
전화기 전화기 한국에서 최초로 전화가 사용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인 1898년이다. 그로부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끝에 현재는 이동통신시대를 꽃피우고 있다. 한국 전화의 발전과정 한국에서 전화가 사용되기 시작된 것은 1898년 당시 궁내부 주관으로 궁중에서 각 아문과 연락을 위해 덕수궁에 전.. 옛 추억/그때 그 시절엔 2008.07.22
새처럼 날고 싶다 ◐ 새처럼 날고 싶다 ◑ 새처럼 날고 싶다 / 남송 윤주희 (낭송:한송이) 빛바랜 書 쿰쿰한 냄새에 억장이 무너지고 뼛속까지 침투한 암덩어리 부풀은 입술에 피가 맺혔어 늘어만 가는 약장사같은 거짓말에 멀미를 느끼고 질긴 미련의 끄나풀 싹둑 자르고 훨훨 날고 싶다. 블로그 문학 산책/시(詩) 2008.07.22
한강 스케이트장 [한강 스케이트장] -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로 종종 한강이 얼어붙곤 했던 1970년대. 당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오락 중 하나는 스케이트였다. 지금이야 언제든지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탈수 있지만...., 40여년전 서울시청 옆 덕수궁 내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 옛 추억/그때 그 시절엔 2008.07.22
세월따라 구름따라 / 이옥선 ◑ 좋은 글방 ◑ 세월따라 구름따라 / 이옥선 적막이 드리운 삶의 풍경 저 숲사이로 새털같은 붉은 여명이 밝아오면 새벽을 여는 눈부심으로 아침이 열리니 까닭모를 사념속에 천근같은 삶의 무게로 하얗게 지새운 고뇌하는 저 여인네여! 아침오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긴 하품 기지게 켜며 흘러가는 .. 블로그 문학 산책/좋은 글 2008.07.21
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인연♡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대가 내게 보여 준 아주 작은 관심이 내게 다가오는 첫걸음 이었다는 것을... 처음 부터 우린 참 많이 비슷한 느낌, 비슷한 생각들로 참 많이 놀라 곤 했습니다. 세상엔 이런 만남도 있구나...하고 이렇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만날수 있구.. 블로그 문학 산책/좋은 글 2008.07.21
여자들은 모르지 ♡ 여자들은 모르지 ♡ 여자들은 모르지. 남자도 작은 것 하나에 감동받는다는 사실을. 큰 것에만 감동받는 게 아니라는 것을. 여자들은 모르지. 남자도 때로는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는 것을. 여자들은 모르지. 남자도 여자가 내뱉은 말 한 마디에 소심하게 삐져서 하루 .. 블로그 문학 산책/좋은 글 200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