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맺힌 부인
한 아내가 숨을 거두기 전 남편에게 만약 재혼을 하면은
귀신이 되어 나타나겠노라고 경고 했다.
그러나 남편은 곧바로 재혼을 했고 밤마다
전처가 귀신으로 나타 날까봐 전전 긍긍했다.
몇일 동안 아무 일이 없어 안심을 하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전처가 마침내 긴 머리를 풀어 헤친 귀신이 되어 나타났다.
"허억! 왜...., 왜...., 이 ...,이제야 나타났어? "
남편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귀신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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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하고 손톱을 기르느라 좀 늦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