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진한 처녀 어느 순진한 처녀 한 순진한 처녀가 군대간 애인을 면회했다. 면회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관계』라는 난이 나왔다. 망설이던 처녀는 『만난지 7일째 되는 날』이라고 적었다. 그 신청서를 받아본 위병소 상병이 화를 내며 다시 쓰라고 했다. 처녀는 그 양반 참 쪽집게다 싶어 썼던 것을 지우고 『집에.. 블로그 문학 산책/유우머 200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