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다 그런거야

사랑과 배려, 그리고..,

당신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선택의 패러독스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10. 8. 16. 13:14

선택의 패러독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처럼 우리는 늘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아침식사로 무엇을 먹을지에서부터 어떤 옷을 입을지, 무엇을 타고 출근할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고 생활을 합니다.

 

선택의 자유는 스스로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선택의 자유가 무조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외출할 때 옷을 고른다고 가정해 보면 옷장을 열면 늘 옷은 꽉 차있지만 입을 옷이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이는 옷이 너무 많기 대문에 선택의 경우의 수가 많아져서 나타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옷장에 옷이 한 벌밖에 없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어떤옷을 입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고를 수 있는 옷이서너 벌 정도라면 야간의 고민은 하겠지만 선택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를 두고 선택의 패러독스라고 합니다.선택지는 많을 수록 좋을 것 같지만 막상 너무 많은 선택지가 주어지면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수많은 대안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선택지가 많을 수록 선택하는 데 있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게 됩니다. 반면 선택에 노력이 많이 들수록 기대치가 높아져서 결과에 만족하기 힘듭니다.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선택을 어렵게 만들고 선택을 하더라도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과 후외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또 너무 많은 선택지 앞에서 자신이 결정을 제대로 낼릴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결국 옷장에 옷이 꽉 들어차 있어도 입을 옷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가난했던 과거와 달리 소유물의 증가로 더 이상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보다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잇습니다. 무조건 더 많이 소유하려 보기보다는 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소유물의 가짓수를 제한하는 것이 선택에 대한 불안과 후회를 줄여 마족도를 높여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