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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잔소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09. 9. 10. 19:11

엄마의 잔소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잔소리를 사랑과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도 있지만 아이들은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모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잔소리를 하는 데도 지혜가 필요하다.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잔소리 잘하는 기술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숙제 다했니? 학원은 왜 빼먹었어. 커서 뭐가 될려고 그러니? 등은 평소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하는 잔소리다. 지나친 잔소리는 아이의 감정을 삐뚤어지게 인도하는 길이다. 그러므로 현명하고도 효과적으로 잔소리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잔소리는 최대한 짧게 한다.
한가지 주제만 짧게 말해야 아이가 명확하게 알아듣는다. 같은 말을 자꾸 반복하는 것도 좋지 않다. 또 혼내면서 과거의 일까지 들춰내는데, 그런 잔소리는 아이에게 별로 효과가 없다.

 

 

둘째, 일관성을 유지한다.
똑같은 일인데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면 안된다. 예를 들어 "동생은 어리니까 괜찮고, 누나는 다 컸으니까 안된다."는 식이면 참 곤란하다.

 

 

세째,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형 또는 누나의 반만 닯아라." 부모가 이렇게 말하면 아이는 경쟁의식이 들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아이는 패배의식을 느끼거나 비교 대상에게 이유없는 미움안 생긴다.

 

 

네째, 부정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같은 잔소라도 긍정으로 말한다. 예를 들어 "공부 다 끝날때까지는 친구 만날 생각도 하지 마"보다는 "공부 끝나면 친구 만나도 괜찮아" 라고 말해야 아이가 기대감이 생겨 의욕을 북돋으며 더 잘하게 된다.

 

 

다섯째, 비하 발언은 하지 않는다.
"네가 하는일이 항상 그렇지 뭐" 라는 식의 무시와 협박하는 말투는 정신적으로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 혼을 낼때도 아이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하면 안 된다.

 

 

여섯째, 대안을 제시한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알려줄 때 화풀이 혹은 하소연 단계에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잔소리를 끝맺을 때는 대안을 제시한다. 또 잔소리 끝에 억지로 약속를 하거나 강요하지 않으며, 잔소리가 꾸지람으로만 끝나서는 안된다.

 

 

「소리치지 않고 야단치지 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잔소리의 기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