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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제품 손질법

인생은 다 그런거야 2009. 2. 26. 09:39

 

가죽제품 손질법


  1. 가죽소재에 따른 손질법


   ⓐ 오래된 영양크림이 가죽 광택제로 이용
    비싼 영양크림이 못쓰게 되면 가죽 제품을 닦는 건 이제 상식적인 이야기. 가죽 핸드백이나 지갑에
    때가 묻었을 때 영양크림을 약간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한두 개쯤 있는 스킨 로션 샘플이랑
    섞으면 가구 광택제로 사용 가능하므로 내 피부에 안 맞는다고 버리거나 처박아 두는 것은 금물    

   ⓑ 바나나 껍질로 가죽 점퍼나 핸드백의 때를 벗긴다.
    대부분의 가죽 제품은 여러 번 무두질에서 만들어졌지만 대개는 타닌으로 이루어진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바나나 껍질이 타닌으로 이루어졌으므로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다 대고 자주 문질러 주면 해진 가죽이 새것같이 깨끗해진다. 의류뿐만 아니라 핸드백,
    구두, 그밖의 갈색과 흑색으로 된 가죽이면 모두 이와 같은 방법으로 깨끗하게 할수가 있다.

   ⓒ 가죽 제품에 핀 곰팡이를 제거
    가죽 제품은 조금만 방심해도 곰팡이가 잘 피게 됩니다. 만일 가죽 제품에 곰팡이가 피였다면,
    곰팡이가 보송보송해질 때까지 그늘에 충분히 말려 벨벳 같은 것으로 비벼서 떨구어 내도록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가죽용 클렌저를 묻혀 타월로 나머지 자국을 닦아내든지, 타월에 엷은
    암모니아 용액을 적신 후 꼭 짜서 닦아냅니다. 세무 가죽 제품일 때는 같은 방법으로 그늘에
    말려, 가는 사포로 비비도록 합니다.


   ⓓ 젖은 가죽 손질법
    핸드백이 비에 젖었을 때는 빨리 마른 천이나 티슈로 수분을 제거하고 모양을 바로 잡아서
    (BAG 속에 신문지등을 넣는다.) 그늘에 말린다. 햇빛이나 불에 직접 건조시키면 모양이
    달라질 위험이 있다. 젖은 가죽을 직사광선이나 불에 쬐어 말리게 되면 쪼그라들어 옷이
    볼품없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양복걸이에 걸어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려야 합니다. 세무 가죽일 경우에는 물기를 닦아내고 그늘에 말린 다음,
    세무용 나일론 브러시로 정성껏 쓸어서 털을 고르게 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세무 가죽 제품의 먼지 
    세무 가죽으로 된 코트나 구두는 먼지를 쉽게 타기 때문에 이따금씩 전기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여 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기 청소기의 강력한 흡인력으로 인해 먼지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털을 일으켜 세워 줄 수 있어 놓습니다.


   ⓕ 멜트의 길이가 너무 길다면 
    벨트의 길이는 적당해야지 너무 길거나 짧아도 제 기능을 다하기 힘들다. 벨트의 끈이 너무
    길다면 남는 벨트의 적당한 부분에 큰 이어링이나 핀을 꽂아주면 액세서리 효과와 함께 이중의
    연출을 할 수 있다. 벨트를 보관할 때는 줄에 거는 것 보다 둥글게 말아서 두는 것이 좋다.


   ⓖ 부분적 오염 제거 
    부분적 오염은 질 좋은 고무지우개를 가볍게 문질러 제거하며 특히 벤젠이나 신나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HUBUCK나 SUEDE BAG은 때가 심하게 타기 전에 잊지 않고 손질하는 것이
    중요하고 먼지가 묻었을 때는 문지르지 말고 솔로 잘 털어 내거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하고 오염
    경우에는 속수무책임에 유의해야 한다. 광택이 퇴색되고 오염되면 먼지를 털어 낸 후에 피혁용
    왁스를 약간 바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준다.
    

  2. 피혁제품의 올바른 관리법과 보관법

   ⓐ 우선 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 사용시 오염이 되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번 오염된 가죽제품을 종전의 상태로 복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 합성피혁이나 에나멜(광택이 나는 가죽이나 합성피혁)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의 경우는
    오염이 덜한 편이지만 흠집이 나면 복구하기 어려우므로 사용 시 유의하여야 하며 에나멜소재
    제품은 보관 시 타제품과 접촉하면 오염될 우려(특히 흰색제품) 가 있으므로 사방이 막힌
    부직포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꼭 필요하며 표면을 닦아줄 때는 일반 면이나 헝겊보다는
    부드럽고 촉촉한 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혁제품을 장기간 보관 시에는 햇빛이나 형광등 아래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외선의 영향으로 
    부분탈색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별도 상자에 넣어 보관하며 반드시 방충제를 종이에 싸서 넣되
    피혁에 직접 닿지 않게 하십시오. 상자가 없을 시는 사방이 막힌 헝겊커버에 씌워 보관하십시오.

   ⓓ 가죽제품 사용 시 눈,비에 맞지 않도록 주의하여 눈, 비를 맞았을 시는 가볍게 마른 수건으로
    털어내고 가죽이 수분을 빨아들이기 전에 마른 수건으로 묻은 물기를 닦아냅니다.
    물기가 많은 경우는 바싹 마른 신문지를 손으로 구겨 내부에 넣어주어 내부의 물기도 흡수하도록
    하고 신문지를 2, 3회 교체하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빨리 말리기 위해 드라이어나 난방기구,
    직시광선, 다림질은 피하여야 하며 이는 가죽의 변형이나 탈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꼭
    그늘에서 건조시켜 주십시오. 가죽제품이 물에 젖은 뒤 말리면 가죽의 염분으로 인해 표면이
    하얗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물에 빤 천을 꼭 짜서 닦아내야 하며 클리너로 염분을 지우지
    않도록 하십시오.

   ⓔ 장기 보관 시 가끔씩 꺼내 통풍건조 시켜 곰팡이를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
    혹시 곰팡이가 생기면 일반가죽은 마른 수건으로 스웨이드(세무)는 부드러운 솔로 제거하십시오.
    곰팡이를 방치하면 가죽의 내부조직까지 변색되고 그 흔적이 지워지지 않으므로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 피혁제품의 오염을 제거하는 방법 중에는 왁스 라던지 콜드크림이 쓰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연필지우개 (흰색의 좀 단단한 제품)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핸드백 사용 후 오염부위를
    지우개로 살짝 문질러서 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에나멜제품에는 사용금지, 가죽색상이 묻어
    나오면 사용을 중단)
    철 지난 피혁 제품을 그대로 보관하면 모양이 변해 볼품없이 된다. 제품의 모양이 일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그속에 플라스틱제 유산균 병을 가득 넣어 두면 된다. 또, 보관할 때 제품
    속에 화장 비누 포장지를 넣어 두면 다시 사용할 때까지 향긋한 냄새가 베어 있어 좋다.
    큰 맘 먹고 장만한 가죽제품. 장마철을 맞아 연일 쏟아지는 빗속 에 제품을 제대로 보호할 수는
    없을까. 비에 젖거나 더러움이 묻었을 때 가죽은 종류를 막론하고 그 즉시 닦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품을 물에 담가 닦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 열을 가하는 것도
    삼가해야 한다. 직접 물에 담그거나 열을 가하는 것은 변형, 변색의 원이 된다.
    나프탈렌 등의 방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3. 장마철 피혁제품 관리요령

   ⓐ 일반가죽 = 비나 물 등에 젖었을 때 부드럽고 마른 헝겊으로 털듯 이 물기를 제거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한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통기성이 좋은 부직포 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신문지로 내부를
    채우면 습기도 제거하고 변형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가죽제품 보관시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두는 것은 가죽이 쪼그라들거나 변색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 에나멜가죽(칠피) = 일반가죽보다 물에 강하므로 비등에 젖었을 때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기만

             하면된다. 주의할 점은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뻣뻣한 헝겊은 사용을 삼간다.

   ⓒ 스웨이드, 누박 = 물뿐만 아니라 더러움에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벼운 더러움은
    나일론이나 털 블러시로 닦으면 먼지는 떨어지고, 털도 깨끗이 정리된다. 고무 지우개로
    문지르는것도 좋은 방법, 물에 젖으면 그 즉시 부드러운 헝겊으로 털 듯이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 합성피혁 = 합성피혁, 인공피혁 등 합성소재는 젖었을 경우 다른 소재에 색이 이염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피혁제품과 밀착시킨 상태로 보관해서는 안된다.